헉 늦잠 잤다. 10시 알람들을 모두 무시하고 늦잠을 자니 참 개운하고 좋더라.. 하루정돈 쉬어가는 것도 필요하다 숙소에서 도보 5분 거리에 동물원이 있다길래 거기나 가보기로 했다. 애초에 오사카에서 유명한 관광지들은 다 둘러본 것 같아서 여유롭게 다니기로 했다. 길을 가다 보니 이곳에도 상점가가 있길래 라멘으로 아침을.. 아니 점심을 먹고 출발하였다. 한적~해서 오히려 도톤보리보다 마음이 안정되더라.. 어쨌거나 오늘의 도착지는 동물원! 가는 길에 파칭코 있길래 체험해보고 싶었다. 너무 재밌던데.. 천원으로 딸깍딸깍..딸깍딸깍.. 도톤보리에서 봤던 그 영혼 없이 버튼을 누르던 사람이 되어갈 것만 같았다. 바로 탈출 일본까지 와서 뭔 동물원이냐.. 싶겠지만 귀엽잖슴!! 근데 사진 찍은 애들이 참 많은데 뭘..